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에 집을 나서 다대
c포인트로 달려갑니다
도착하니 물이 다 빠져서 밑걸림 때문에
1~2 시간은 지나야 정상적인
낚시가 가능할 듯합니다 12시 방향에 전자 찌가
밑걸림에 터져서 걸려있습니다
그래도 가만있을 수가 없기에 최대한 밑걸림을
당하지 않게 10m 정도만 흘립니다
조류는 너무 천천히 흘러갑니다
2번째 깨스팅에 한 마리 걸려들고 연이어
낚싯대까지 가져가는 입질이
들어오지만 걸려들지는 않습니다
바로 입질이 들어와 챔질을 하니
묵직하게 딸려옵니다 혹시 숭어인가 했습니다
올려보니 떡 망상어가 올라오는데
아가미에 걸려 올라오네요 그래서 힘들게
당겼나 봅니다 마음의 여유로 순간 방심하여
다음 캐스팅에 밑걸림을 당하여 전자 찌를 잃습니다
채비를 새로 하고 보니까
팅한 전자 찌가 왼쪽으로 40m 정도 흘러가서 있기에
그쪽으로 가서 캐스팅을 하여
전자 찌와 전자 찌를 당구 전법으로 쳐서 앞으로
조금씩 당겨서 10분 만에 전자 찌를
회수합니다 다시 낚시 시작하면서
1마리 올리고 나니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이후 30분 정도 입질이 없다가
새벽 2시가 되어서 손끝과 대끝으로 전해오는
입질이 3번 연속으로 들어왔지만
걸려들지는 않고 지렁이만 강탈당합니다
비가 조금 더 굵어집니다
다음 캐스팅에 걸려있는 전자 찌 방향에
채비를 흘려서 바늘에 터진 원줄을
걸어서 전자찌 1개를 회수합니다
아마도 얼마 전 저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두 번 낚시를 한 젊은 분이 밑걸림에
전자 찌를 잃어버린 듯합니다.
저는 찌스 전자 찌는 시용하지 않기에
다음에 만나면 돌려주어야겠습니다
비가 조금 더 내리기에 대를 접고 철수합니다
청 깨비가 많이 남아서 챙깁니다
26일이나 29일에 낚시를 할 때
사용해야 할 듯 ㅡ낚시는 정말 날씨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ㅠ
집에 와 가지 메기 2마리 포를 뜨고
붕장어 1마리도 포를 뜨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나중에 집사람
회비빔밥 먹을 수 있게 ㅡ
아침은 톳 무침 ㅡ미역무침 ㅡ시금치나물
ㅡ고사리나물로 비빔밥을 만들고
무 전과 부추전을 굽고 천사채 당면 잡채도
데워서 맛나게 먹습니다
아침 7시경에 자전거 타고 식자재 마트에
들려볼까 했는데 비가 내려서 나중에나
내일쯤에 가야 할 듯합니다.
식사 후 화분에 송엽국을 심어봅니다
기본 송엽국 화분이 5개가 있지만 ㅎ
9시가 넘어서 걸어서 병원에 갑니다
혈압약 처방받아 약국에 가서
고혈압 약을 구입해서 걸어서 괴정시장 쪽에 가서
방울토마토 구입해서 걸어서
집에 와 샤워하고 점심으로 멸치육수 칼제비를 만듭니다
칼제비 재료 ㅡ
수제비 반죽 ㅡ곤약우동 ㅡ애호박 ㅡ당근 ㅡ양파 ㅡ대파 ㅡ
청양고추 ㅡ해물 가루 ㅡ멸치 육수액 ㅡ
다진 마늘 ㅡ국간장 ㅡ소금 ㅡ계란
이렇게 준비해서 만들어서 맛나게 먹고
휴식합니다 밤에 낚시를 갈까 말까 고민입니다
내일과 모레는 출근이기에 ㅡ
오후에 휴식하다 2시쯤에 배가 출출하여
천사채 당면 잡채를 데워서 먹고는
낮잠을 청합니다. 오후 5시경 저녁으로 돼지 국밥을 만들고
무 전과 부추전을 구워서 맛나게 먹습니다
식사 후 내일 출근을 위해 휴식합니다 낚시는 모레 저녁을 기약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