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메기 낚시
어제저녁 8시경 낚시점에 들려서 청개비
구입해서 다대 c포인트로 달려갑니다
물때에 비해서 파고도 낮고 바람도 약합니다
첫 캐스팅을 하니 물이 아주 미세하게
흘러갑니다 거의 정지 상태입니다
살짝 입질이 들어오다 찌가 올라와 버립니다
채비 회수해 보니 청개비만 먹어 버렸네요
2번째 캐스팅에서도 미끼만 먹어버리고 ~
세 번째 캐스팅에 작은 게 걸려듭니다
깊이 삼켜서 피가 나네요
그리고는 갑자기 조류가 빨라집니다
떡 망상어가 올라오고 이후 입질이 없다가
11시가 되어서 연속으로 2마리가
올라오고 30분쯤 후에 입질이 와서
챔질 하니 묵직한 게 감시 3차 후반의 손맛이라
조심스럽게 당겨봅니다 바깥으로 올려보니
새끼를 가득 품은 떡 망상어가 올라옵니다 ㅠㅠ
12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에 4마리 올리고
철수합니다 아직은 시즌이 이른 듯합니다
빨리 시즌이 열려서 손맛 제대로 즐겼으면 합니다 ㅎ
집에 와서 횟감용으로 냉동실에 넣어두고
냉동실에 있는 돼지 잡고기를 해동시키게 내어놓고
잠깐이라도 잠을 청합니다 5시경에
일어나서 돼지 잡고기 구워서 상추를 준비하여
아침부터 풍성한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베란다로 가보니
며칠 전 파종한 열무가 밤새 새싹이 올라와 있습니다
적겨자 모종을 화분에 하나씩 옮겨심기도 하고요
얼마 전 파종한 부추가 아직 새싹이
안 올라오는데 빨리 올라와 주기를 ㅎ
점심은 쫄면 한 그릇 만들어서 먹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내일까지는 계속 내린다고 합니다
내일은 그저께 베란다에 만들어놓은
화분 받침대를 2층으로 만들 수 있게
각목을 재단해야겠습니다
저녁은 돼지국밥 한 그릇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고 비가 안 내리기에 저녁 산행은
석탑 약수터에 들렸다가 하산하여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새끼를 가득 품은 떡 망상어가 올라옵니다 ㅠㅠ
돼지 잡고기 구우면서 콩나물과 김치도 같이 넣어서 ㅎ
지난번 심은 고추 모종에 고추 열매 달려있네요 ㅎ
고추꽃이 피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