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피
♥ 낚시는 즐겁다 ♥
2019. 06. 05일 수요일
어제아침에 짬뽕한그릇 만들어
시원이 한잔 ㅡ
점심에는 해물간짜장 한그릇
만들어먹고 저녁에는 마누라표
된장찌개로 저녁을 해결 하고
푹쉽니다
수요일 아침 아우와의 숭어낚시도
취소하고 ㅡ
저녁에 술약속도 취소 ㅡ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않기에 ㅠ
저녁이지나 어두워지니 낚시꾼의
피가 남아있는지 낚시갈까말까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이었다면 그냥 낚시대들고
달렸을텐대 ㅎ
일년전부터 낚시를 거의 포기했는대 ㅜ
8시경 집을 나섭니다
도보포인트 ㅡ 남들이 눈여겨보지않고
우습게 생각하는 나만의 포인트로
갑니다 ㅡ 공사관계로 예전에
자리한곳은 못가지만 조금 우측에서
입질지점으로 찌를 흘리면 되지않을까
해서요 ㅡ
캐스팅해봅니다 다행히 물이 좌측으로
흘러갑니다
오랫만에 보는 선홍빛찌가 웬지
낯설게 보입니다
그래도 조용한 바다에서 흘러가는
선홍빛찌에 매료된
부산사나이입니다 ㅎ
15분정도지나 대를
가져가는 입질입니다
이맛에 낚시오죠 ㅎ
손끝이 덜컹 ㅡ
감성돔 1마리 걸려 듭니다
다시 시간이흘러 30분정도지나
찌가 스물스물 ㅡ
또 걸려듭니다
거의 1년만에 마음먹고온
낚시에 2마리 걸려듭니다
대를 접습니다 욕심도없고
.
2마리면 내일 마누라 오랫만애
감성돔 회맛보여줄수있기에 ㅡ
역시 난 꾼이야 ㅎㅎ
낚시는 어울려서 즐겁게 보내는것도
좋지만 고기와의 머리싸움을 즐기려면
나혼자서 낚시에 집중하여야합니다
고기와의 머리싸움의 매력은 진정한꾼이
아니면 그매력을 못느낄듯합니다 ㅡ
11시경에 집에 도착하여
한숨자고 새벽 4시에 잠이깨여서
어제 구입한 돼지머리와 내장으로
돼지국밥 한그릇 만들어
시원이 한잔합니다
시중에파는 돼지국밥에
절대 뒤지지않네요
저가만들었지만 언제먹어도
맛납니다 ㅎ
보통 아침술은 싫어하지만
저는 아침술이 좋습니다
별로 취하지도않고 낮에
아무지장도없이 볼일도
볼수가있기에 ㅎ
오늘 점심메뉴는 잡채입니다
잠깐 시간을내어 돼지국밥에 넣을
부추무침도 만들어 보았네요
시간이되어 머리염색을합니다
염색하고 시원한물에 샤워하고
점심준비합니다
냉면 0.5인분과 잡채 만들어봅니다
♥ 냉면 0.5인분재료 ㅡ
냉면사리 0.5개 ㅡ계란삶은거 0.5개 ㅡ
오이 .미역무침 ㅡ연겨자 ㅡ식초 ㅡ참기름 ㅡ
돼지머리수육 ㅡ열무김치 ㅡ
만들어놓은 양념장 ㅡ
♥ 잡채재료 ㅡ
당면 ㅡ돼지고기 ㅡ어묵 ㅡ오징어 ㅡ당근 ㅡ
양파 ㅡ새송이버섯 ㅡ콩나물 ㅡ부추 ㅡ
맛살 ㅡ대파 ㅡ다진마늘 ㅡ청양고추 ㅡ
진간장 ㅡ굴소스 ㅡ고추기름 ㅡ참기름 ㅡ
소금 ㅡ통깨 ㅡ후추
이렇게 준비해서 만들었네요
며칠전 물에 불린 당면을 김치냉장고에
두었더니 얼어버렸네요
그런줄모르고 마지막에 당면을 넣었더니
당면이 녹을때까지 요리를하다보니
야채들이 숨이 죽어버렸네요 ㅠㅠ
냉면과 잡채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시원이 한잔합니다 ㅎㅎ
돼지머리수육이 이용가치가 많네요
국밥에도넣고 수육으로도먹고
냉면이나 냉국수에도 넣어 먹을수 있어니 ㅎ
내일은 공원에 출근이라 오늘은
저녁까지 요리공부랑 노래공부
열심히해야겠네요 ㅡ
나이가들면 부지런히 항상 바쁘게
사는게 정답인듯합니다
어제 도착한 돼지머리수육을
먹기좋게
썰었답니다
돼지내장은 푹삶았고요
역시나 돼지국밥에
넣어서 먹어면 맛나죠 ㅡ
잠깐 시간을내어 돼지국밥에 넣을
부추무침도 만들어 보았네요
냉국수나 냉면에 넣을
미역, 오이무침도
만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