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16일 토요일
새벽 4시에 떡만둣국 한 그릇
만들어서 밥을 말아
간단하게 먹고 2시간이 지난 후
혈당 체크를 하니 107입니다
8시가 되어 동네 방파제로 갑니다
바람도 강하고 날씨도 추워서
손가락이 시려서 크릴을
바늘에 끼우기도 힘드네요
해가 어느 정도 올라오고 10시가
다가오니 찌도 보이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학꽁치 얼굴을
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입질이 너무 약아 발포찌
로는 입질 파악이 힘드네요
챔질을 해도 헛챔질이 많습니다
찌톱 2mm 자작 소형 막대찌로
해야 잡아낼듯하지만
이곳에서는 찌 보기가 힘들기에
사용할 수도 없네요
발포찌라도 시력만 좋아면
예민한 입질도 잡아내겠는데 ㅎ
오늘은 바람이 문제네요 ㅡ
2시간 동안 22마리밖에 못 잡고
학꽁치 장만하여 철수합니다
집에 오니 집사람이 닭볶음탕을
만들어 놓아서 시원이 한잔하며
간단한 점심을 먹습니다
한잔 후 낮잠을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 릴대랑 민장대에
목줄 0.6호를 장착하여 채비를
모두 교체합니다
예민한 입질에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ㅎ
저녁은 카레 데우고 해물탕도
데워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 산행은 평소처럼 석탑 약수터
올라갔다 하산하여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