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 일요일
자정인 12시에 다대포 c 포인트로
달려갔습니다
공원에 지원나온 노인일자리분들
출근이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감성돔 회 먹고 싶다 하고
저도 오늘 새벽을 d~day로
정하였기에 기대 가득 ㅡ
입질 타임은 3시 전후이지만
도착하여 첫 캐스팅부터
까지매기가 올라옵니다
아직 감성돔은 안 들어왔고
까지 메기 30cm 정도만
있는듯합니다
손맛을 즐기다가 새벽 2시가
되니 감성돔 25 한 마리가
걸려들어 발 앞까지 와서
빠져버립니다
연이어 걸려들지만 자꾸
발 앞에서 빠져버립니다
이어서 한 마리 걸려들었는데
직감적으로 감성돔 40 후반~
50 초반입니다
일단 기선제압을 성공하고
조금씩 발 앞으로 당깁니다
거리는 40m ㅡ 조금씩
팽팽하게 당기고 있는대
비로 인한 부유물들이
흘러내려오며 큰 나무가 원줄에
걸리며 원줄이 팅 ㅡ
고기가 전자 찌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다 결국 전자 찌를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가 버려
전자 찌 여유분은 집에 있기에
하는 수없이 2시 30분에
대를 접고 철수했습니다
부유물에 원줄이 많이
손상되어 집에 와 원줄 몇 개와
전자 찌 몇 개를 인터넷에서
주문합니다 비록 감성돔 회는
아니지만 ㅎ
농어는 살 이연 하여 바로 먹어야
하지만 일단 냉장고에
두었다가 내일 사무실로가 냉장고에
다시 넣어두면 식사시간 때
모두 맛나게 먹겠죠
오늘 아침 공복에 혈당체크를 하니
104입니다 아침은
순두부찌개 데워서 간단히
해결하고 이후 휴식 ㅡ
간밤에 못잔잠을 청해 보지만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
11시경에 냉잔치국수 한 그릇
만들었네요
소면 ㅡ가락국수 우무 ㅡ천사채 당면으로
만들어서 점심을 해결 ㅡ
모레 1일 날 저녁에 다시 낚시
갈까 생각하는데 태풍이
오는 전날이라 바람이 강하다는
예보네요. 그날 보고 낚시가
불가능하면 4일 밤을 생각하고
다시 7일 밤도 생각해봅니다
저녁은 미역국 데워서
잡곡밥과 함께 간단히 먹고
오늘 저녁 산행은 역시나
날이 덥기에 간단한 산행으로
마무리합니다
